기분장애

  • 1우울증은 정신력이 나약하거나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닌 뇌의 기능변화로 인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 1단순히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우울한 감정과 다르게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과 공허감, 무기력, 사고 및 집중력저하, 수면 및 식욕변화, 여러 신체증상 등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지속되는 것을 이야기하며 종종 자살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이러한 상태가 2주 이상 지속 시 우울증을 의심하게 됩니다.
  • 1우울증상은 연령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어 특히 소아나 청소년에 있어선 학습장애(성적저하), 불안, 행동과잉, 반사회적 행동, 약물남용, 가출 등이, 또 노인에선 인지기능저하, 신체화증상 등이 우울한 기분보다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 1우울증의 경우 항우울제가 효과를 보이기까지 2~4주 정도 시간이 걸리며, 초기부터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우울한 기분보단 수면, 식욕, 신체증상 등 다른 불편감부터 나아지곤 합니다.
  • 1초기에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므로 양극성 정동장애라고 불리며, 기분, 에너지, 생각과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1대표적인 조증 증상으로는 기분이 고양, 지나친 자신감, 과대사고, 말과 생각의 속도 빨라짐, 수면욕구의 감소, 판단력 저하, 충동적인 행동(지나친 소비활동 등), 심한 경우 망상적 사고나 환각 등이 있습니다.
  • 1크게 I형과 II형으로 나뉘며, 최근 정신장애 진단 분류체계의 변화로 II형의 경우 주요우울증과 경계가 다소 불분명해지긴 했으나 경조증 또는 조증이 나타나면 조울병으로 진단되어 우울증과는 치료방법이 달라 약물로는 기분안정제, 항우울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등이 사용되게 됩니다.
  • 1우울장애보단 평균적인 치료기간이 다소 길어 1년 이상의 유지치료가 필요합니다.